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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스브스] 22만 팔로워 거느리는 '수영하는 고양이' 사연

SNS 팔로워 수가 무려 22만 명에 달하는 인기 스타가 있습니다. 바로 고양이 '나단'입니다.

수영은 물론, 서핑도 즐긴다고 하는데요, 보통 고양이라면 물을 싫어하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나단이는 어떻게 수영을 하게 된 걸까요? 주인인 라이언과 멜리사는 나단이가 어릴 적부터 바다에 자주 데려갔습니다.

[처음엔 머뭇거렸지만, 점점 익숙해졌고 결국엔 저희를 따라 수영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나단이는 고속도로 구석에 버려진 유기묘였습니다. 라이언과 멜리사가 발견한 후 지극정성으로 고양이를 키우게 된 건데요, 그 덕분일까요.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는 나단이의 모습은 행복해 보입니다.

이런 취미를 가진 고양이가 또 있을까 싶은데 바닷물에서 오래 수영해도 괜찮은 걸까요?

[신윤주/서울시 야생동물 센터 동물행동의학 박사 : 피부 같은 경우에는 아주 특별하게 문제가 생길 거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다만) 피부염이 유발되지 않도록 잘 씻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바닷물을) 마시거나 이럴 경우에는 더 갈증을 유발할 수 있고 (고양이는) 소금을 배출하는 능력이 사람에 비해서 떨어지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의 바닷물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 주셔야 돼요.]

주인이 늘 건강을 신경 써 줘서 별 탈 없이 나단이는 수영을 즐긴다는데요, 아픈 과거는 잊고 앞으로 건강하게 지내길 바랄게요.

▶ 팔로워 수만 무려 22만 명…나는 '수영하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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