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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스브스] 월세 아끼고 인연도 만나는 '셰어하우스' 눈길

20대 청년들에게 부모의 도움 없이 전세 보증금을 내는 건 큰 부담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월세를 살게 되는데요,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려는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스브스 뉴스 '파인더'로 만나보시죠.

청년들은 보통 1천만 원, 2만 원 하는 목돈이 부모님이 주시지 않는 이상은 그런 목돈이 없는데 일반적으로 시장에선 충분한 보증금을 받아두려고 하고 있는 거죠.

그러다 보니 살만한 집에서 살면 월세 한 50~60 정도는 보통 줘야 하는 것 같고 내는 비용 대비 주거환경이 좀 열악한 경우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최대한 합리적인 비용으로 최대한의 주거 퀄리티를 줄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그런 거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맨해튼이나 런던이나 땅값이 비싼 도시들 위주로 이런 대안적인 주거형태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한국의 서울 같은 경우는 그런 것들이 좀 체계적으로 공급되지는 못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이제 같이 사는 게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보통 큰 공용 공간들이 주방이든, 거실이든 공간 자체를 널찍하게 쓸 수 있다 보니까 원룸 가격 대비했을 때 보통 20~30% 혹은 30~40% 절감되는 효과들이 큰 것 같습니다.

지방에서 혼자 서울로 학교를 올라왔다고 하는 친구들은 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지만, 마땅히 만날 곳이 없거든요. 취업 관련해서 누군가와 얘기해보고 싶은데 학교 선후배 이외에는 없을 수 있는 거고 그렇게 인연을 만들어 주는 것도 되게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셰어하우스라는 개념 자체가 굉장히 좀 낯선 개념이었는데 많은 사람들한테 알려지는 데에는 (우주가) 많이 기여를 한 것 같아요. 그런 걸 통해서 젊은 친구들 입장에선 선택지가 더 많아지는 거거든요. 여러분은 오늘 어떤 불균형을 발견하셨나요?

▶ [Finder #6] 월세 30만 원으로 아파트에 살 수 있다고? (feat. 쉐어하우스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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