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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안산시의회, '세월호 피해지원 촉구 건의안' 전달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5일)은 세월호 참사 피해지역 지원문제를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이제 열흘가량 지나면 세월호 참사 4주기입니다.

경기도 안산은 참사의 상처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단원고가 위치한 곳인데요, 안산시의회는 의원 19명이 발의한 '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피해지역 회복을 위한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최근 국회와 행정안전부, 경기도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건의안에는 세월호 추모공원과 기념관을 국가 주도로 건립하고 세월호 참사 갈등 해소와 지역공동체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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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공관을 개조해 만든 경기도 굿모닝하우스가 봄맞이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경기도는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까지 매주 토요일 굿모닝하우스에서 벼룩시장과 만들기, 다도체험 등 일명 '돗자리 소풍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낮에는 클래식과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볼 수 있는 브런치 콘서트가 열리는데요, 올해는 총 60여 차례가 준비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혜주/화성시 병점동 : 공연이 있는 줄 모르고 왔다가 너무 좋은 공연을 봐가지고요. 나이 들어서 이런 공연 처음입니다.]

굿모닝하우스는 수원 팔달산 아래 경기도지사 공관을 리모델링한 시설로 지난 2016년 4월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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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오는 20일 예정대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용인과 남양주, 의정부를 비롯해 14개 시·군과 함께 59개 노선, 637대의 광역버스에 대해 20일부터 준공영제를 도입합니다.

다만 경기도의회가 준공영제 도입의 핵심인 표준운송원가 산정과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행정 사무조사를 추진하고 있어 순조롭게 시행될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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