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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LG 디스플레이 공사현장서 화재…9명 병원 후송

<앵커>

어제(4일) 오후에 경기도 파주에 있는 LG 디스플레이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일하던 사람들 9명이 연기를 마셔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위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경기도 파주 LG디스플레이 단지의 폐수처리장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4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작업하던 근로자 10명이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소방대원의 도움으로 건물을 빠져나왔는데 이 중 9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 2층 하수처리시설 공사현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LG 측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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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비슷한 시간 경남 진주시 남해고속도로 문산 IC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2대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56살 박 모 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사고 직후 화물차가 4차로 일부를 가로막아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뒤따라오던 화물차와 부딪힌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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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쯤에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편도 5차선 도로에서 59살 나 모 씨가 모는 택시가 역주행해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나 씨가 얼굴을 크게 다쳤고 택시 탑승객도 무릎에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나 씨의 수술이 완료되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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