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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은 안 되겠어요!"…광고계에 부는 새 바람

망고를 쥔 여리여리(?)한 손가락.
망고즙이 묻은 통통한 입술.
오토바이에 앉아 엉덩이를 흔드는 모습까지…
평소에 본 것과는 다소 다른 광고인데요,
이상하게 느껴지나요?
그럼 이건 어떠신가요?
이번엔 조금 자연스러운가요?
첫 광고 속 남성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성을 대상화 해야만 
물건을 팔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이 광고는 1년 전,
인도의 한 남성 화장품 회사의 광고입니다.
이런 광고를 바로 펨버타이징 * 이라고 부릅니다.
*펨버타이징: 
페미니즘(Feminism)과 광고(Advertisement)의 합성어로 
성평등을 주제로 하는 광고
펨버타이징은 기존의 성차별적 광고를 비판하며
2014년 미국에서 트렌드처럼 시작됐습니다.

국내에서도 여성의 성을 상품화해
비판 받은 광고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일깨워주는
펨버타이징 광고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세계적인 미투 열풍을 계기로
광고계에도 펨버타이징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편견 없는 세상에 발맞춘 광고에
소비자들도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1년 전, 인도의 한 남성 화장품 회사의 광고입니다.

망고를 쥔 여리여리한 손가락과 통통한 입술. 오토바이에 앉아 엉덩이를 흔드는 모습까지…
광고 속 남성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성을 대상화 해야지만 물건을 팔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이런 광고를 바로 '펨버타이징'이라고 부릅니다.
펨버타이징은 기존의 성차별적 광고를 비판하며 2014년 미국에서 트렌드처럼 시작됐습니다.

국내에서도 여성의 성을 상품화해 비판 받은 광고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세상의 흐름에 따라 광고가 바뀌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광고를 더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글,구성 권재경, 옥수진 인턴, 이다인 인턴, 김지영 인턴 / 그래픽 김태화 / 기획 채희선, 김유진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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