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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포토] NC 손시헌, 한화 김민우 투구에 머리 맞고 병원 이송

NC 다이노스 베테랑 내야수 손시헌이 한화 이글스 투수 김민우가 던진 공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손시헌은 오늘(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2018 KBO리그 홈 경기에서 0대 0으로 맞선 2회말 1사 3루 때 첫 타석에 들어선 뒤 김민우가 던진 6구째에 헬멧을 쓴 머리를 맞고 쓰러졌습니다.

손시헌은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고, 결국 그라운드로 들어온 앰뷸런스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민우는 리그 규정에 따라 바로 퇴장당했습니다.

투수가 던진 빠른 볼이 헬멧에 맞으면 고의성 여부와 상관없이 투수의 퇴장을 명령할 수 있습니다.

올 시즌 투수의 '헤드 샷 퇴장'은 처음입니다.

한화는 송은범을 급하게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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