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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예대금리차 2.33%…3년 3개월 만에 최대 격차

[경제 365]

예금 금리는 완만하게 대출 금리는 가파르게 오르면서 예대금리차가 3년 3개월 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예·적금 금리는 연 1.23%를 기록했고 대출금리는 3.56%를 기록했습니다.

돈 빌려줄 때 금리와 돈 맡아줄 때 금리 차, 예대금리차는 2.33%로 2014년 1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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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도입한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고소득층의 사교육을 부추긴다는 KDI 분석이 나왔습니다.

KDI 연구에 따르면 자유학기제를 전면 실시하면 가구 소득 월 600만 원 이상인 고소득층 중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이 자유학기제를 실시하지 않았을 때보다 15.2% 포인트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통계청의 사교육비 조사에서 중학생 17만 명의 정보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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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원화됐던 시외버스 예매시스템이 오늘(28일)부터 통합되고 상반기 중에는 7천여 개 전체 시외버스 노선으로 확대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가 운영하는 '버스타고'와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협회의 '시외버스모바일'을 통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두 예매 시스템 중 어느 곳에 접속해도 모든 시외버스 노선의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예매 발권도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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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납세자연맹과 종교투명성센터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종교인 과세가 조세법률주의와 조세 평등의 원칙에 위배 된다면서 헌법소원을 제기했습니다.

두 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개정된 소득세법에 따라 종교인이 조세 종목을 근로소득과 기타소득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면 종교인이 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을 경우에 세무공무원들이 종교인 소득을 기타소득과 근로소득 중 어느 것으로 추징할지 알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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