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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음 해고자는 보훈장관?…"1∼2일 내로 쫓겨날 확률 반반"

미국 백악관과 행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차례로 교체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데이비드 셜킨 보훈부 장관 해임을 조만간 발표할 전망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관계자 2명은 백악관이 셜킨 장관의 후임을 물색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결정에 따라 해임이 이번주 중 발표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한명은 셜킨 장관이 하루 이틀 사이에 쫓겨날 확률을 "반반"으로 내다봤습니다.

셜킨 장관은 외유성 유럽 출장에 아내를 동반하고, 윔블던 테니스 경기 티켓을 부적절하게 수뢰했다는 감사 결과가 지난 2월 나온 이후로 인사 교체설이 돌 때마다 유력한 교체 대상으로 거론됐습니다.

셜킨 장관 측은 또 이 출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이메일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게다가 셜킨 장관이 건축자재 판매업체인 홈디포 매장에 보안요원을 데려가 가구용품을 운반시킨 사실이 담긴 또 다른 감사 보고서가 수주 내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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