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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인질테러 관련 2명 체포

프랑스 남부 인질테러 관련 2명 체포
프랑스 남부 소도시의 슈퍼마켓에서 일어난 인질 테러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과 관계된 2명을 체포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대테러수사본부가 차려진 파리 검찰청은 현지시간으로 24일, 경찰의 진압작전에서 사살된 범인 르두안 라크딤의 친구인 17세 청소년 한 명을 밤사이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라크딤과 관련이 있는 여성 1명도 체포해 조사받고 있습니다.

앞서 프랑스 남부 오드 도의 제1 도시인 카르카손과 인근 트레브의 한 슈퍼마켓에서 일어난 인질 테러극으로 경찰관 1명을 포함해 4명이 총에 맞아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범인 라크딤은 범행 당시 자신이 테러집단 이슬람국가, 즉 IS를 추종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S 역시 선전매체를 통해 자신들이 배후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즉각 이 사건을 테러 사건으로 규정하고 수사권을 대테러수사본부가 있는 파리 검찰청으로 이관했습니다.

경찰은 체포한 이들을 상대로 주범 라크딤의 범행을 공모하거나 도움을 줬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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