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갑자기 멈춘 회전 놀이기구…4m 높이서 2시간 만에 구조

<앵커>

광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운행 중이던 놀이기구가 4m 높이에서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객 5명이 2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놀이기구가 45도가량 기울어진 채 멈춰 서 있습니다.

119 구조대원들은 놀이기구에 올라 구명줄을 묶은 뒤 안전바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안전바가 풀리자 한 여성 탑승객은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놀이기구 아래로 내려갑니다.

오늘(24일) 낮 3시 반쯤 광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운행 중이던 놀이기구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31살 이 모 씨 등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다섯 명이 두 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이 씨 등은 구조 후 어지러움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창문 밖으로 새빨간 불꽃이 일렁입니다.

연기가 온통 자욱한 가운데, 주민들이 소방관의 도움을 받아 아래층으로 대피합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쯤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가 난 집에서 20대 딸과 고등학생 아들 등은 무사히 대피했지만 아버지 55살 이 모 씨가 집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아들 이 씨가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를 함께 데리고 나오려다 불길이 번지면서 함께 대피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다음 주 초쯤 합동 감식을 벌일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장창건 KBC, 화면제공 : 서울 중랑소방서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