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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컬링요정 이슬비, 띠동갑 남편과 러브스토리 최초 공개

'백년손님' 컬링요정 이슬비, 띠동갑 남편과 러브스토리 최초 공개
전 컬링 국가대표이자 SBS 해설위원 이슬비가 결혼 생활을 최초 공개한다.

이슬비가 최근 SBS ‘백년손님’ 녹화에 참여하자 스튜디오 패널들은 “결혼 5년차라고 믿기지 않는다”며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MC 김원희는 “다들 믿어지지 않으실 것 같아서 준비했다”며 방송 최초로 이슬비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패널들은 웨딩화보를 지켜보며 “남편이 굉장히 듬직한 스타일이다”라고 얘기하자 이슬비는 “사실 나이차도 많이 난다. 남편과 띠동갑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16살 연하 아내와 결혼한 조연우는 “나이 차가 많이 나니까 더 행복해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겨줬다.

MC 김원희가 “집안일은 누가 하냐”고 묻자 이슬비는 “암묵적으로 분담이 되어있다. 그런데 컬링을 하면서 브룸(빗자루)으로 얼음판을 너무 많이 닦았기 때문에 바닥 닦는 것은 꼭 남편을 시킨다”고 말해 웃픈 컬링 직업병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그녀는 자신의 적극 대시로 남편과 만나게 된 연애 비하인드 사연도 밝혔다. 다같이 함께 놀러간 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남편 모습을 보고 이슬비는 한눈에 반해 매일매일 메시지를 보내며 남편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던 것. 귀여운 외모와 달리 적극적이고 강한 의지력으로 남편을 쟁취한 이슬비에게 스튜디오 패널들은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백년손님’에는 후포리에서 열린 폴 포츠의 깜짝 미니 콘서트와 황태경과 장모 방원자 여사, 박형일과 마라도 해녀 장모 박순자 이야기가 펼쳐진다. 24일 토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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