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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하늘 15위…세계선수권 출전권 다시 1장으로

피겨 여자 싱글의 기대주 김하늘이 2018 세계피겨선수권 대회에서 15위를 차지했습니다.

김하늘은 이탈리아 밀라노 메디오라눔 포럼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4.42점에 예술점수(PCS) 56.12점을 합쳐 110.54점을 받았습니다.

그는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았던 60.14점을 더해 총점 170.68점으로 23명의 출전 선수 중 15위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기록한 개인 최고점(175.71점)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출전권은 2장에서 1장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국제빙상연맹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명의 선수가 출전한 국가에 대해 둘의 최종순위 합계가 '28' 이하면 차기 시즌 출전권 2장을 주는데, 이번에 우리나라는 김하늘이 15위를 기록하고 최다빈이 부츠 문제로 기권함에 따라 출전권 2장을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우승은 총점 223.23점을 받은 캐나다의 케이틀린 오즈먼드가 차지했습니다.

은메달은 일본의 히구치 와카바(210.90점), 동메달은 역시 일본의 미야하라 사토코(210.08점)에게 각각 돌아갔습니다.

평창올림픽 우승자인 러시아의 알리나 자기토바는 프리스케이팅 점프에서 세 차례나 넘어지는 실수를 범하며 207.72점으로 5위에 그쳤습니다.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러시아의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는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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