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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건강보험료 체납 48억 원 오피스텔 압류…“단순 실수, 조치할 것”

김준수, 건강보험료 체납 48억 원 오피스텔 압류…“단순 실수, 조치할 것”
JYJ 멤버이자 배우 김준수가 건강보험료를 제 때 내지 않아서 지난 1월 자신의 소유인 오피스텔을 압류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비즈한국에 따르면 김준수가 소유하고 있던 서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지난 12월 법원 명령으로 강제 경매 개시 됐다. 김준수가 건강보험료를 체납하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남동부지사로부터 지난 1월 26일 이 오피스텔을 압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준수가 체납한 건강보험료의 액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의무 경찰 복무 중인 김준수의 건강보험 청구서가 부재중인 거주지로 배송돼 일어난 해프닝”이라며 건강보험 체납은 사실이지만 단순 실수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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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준수 대리인과 자산관리자에게 확인해 조속히 처리할 것”이라면서 양해를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서울동부지방법원이 이 오피스텔에 대한 강제 경매 개시를 결정한 이유는 김준수가 국내 한 건설사로부터 피소를 당했기 때문. 당시 건설사는 김준수에게 두 건의 대여금을 지불하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김준수에게 38억원을 건설사에 지불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후 강제경매가 결정되자 김준수는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한편 김준수 외 많은 연예인들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서울시 송파구의 롯데월드타워 42~71층에 분포돼 있다. 국내 최고가 오피스텔로 알려졌으며 김준수는 지난해 8월 전용면적 154.58㎡(약 46.8평) 규모의 오피스텔을 48억3900만원에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2월 훈련소에 입소한 김준수는 의무경찰로 복무 중이다. 오는 11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김준수의 자산과 관련해서는 가족들이 관리하는 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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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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