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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사람이 아니라고?"…이질감 확 줄어든 '디지털 휴먼' 등장

미국 비디오 게임 회사 '에픽게임즈'에서 개발한 디지털 캐릭터가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중국 대기원시보 등 외신들은 실제 사람과 거의 흡사하게 구현된 인조인간 '사이렌'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빨간색 원피스를 입은 사이렌이 등장해 자연스럽게 자기소개를 하며 시작합니다.

자신이 전 세계 여러 예술가와 기술자들의 협업으로 만들어졌으며, 인조인간이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는지 보기 위해 탄생했다는 겁니다.

미리 찍어둔 사람의 영상을 틀어놓은 듯, 이 디지털 캐릭터는 피부나 머리카락, 얼굴의 미세한 부분까지 전례 없는 수준으로 자연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에픽게임즈는 최근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 2018에서 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자사 게임 '언리얼 엔진'에서 사이렌을 만들었으며 '리얼타임'으로 작동하는 최첨단 디지털 캐릭터라고 소개했습니다.

'리얼타임'은 시스템에 입력된 데이터 처리가 명령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킴 리브러리 에픽게임스 최고기술책임자는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지시 가능한 그럴듯한 디지털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것은 최근 몇 년 동안 컴퓨터그래픽 산업에서 일어나는 가장 흥미로운 일 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이렌의 모습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기술의 발전이 정말 놀랍다", "지금까지 본 인조인간 중에 가장 자연스럽다"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Unreal Eng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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