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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WGC 매치플레이 첫승…16강 교두보

김시우, WGC 매치플레이 첫승…16강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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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WGC(월드골프챔피언십)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따내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김시우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조별 예선 2차전에서 세계랭킹 28위인 미국의 게리 우들랜드를 맞아 3홀을 남기고 5홀 차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1차전에서 15조 톱시드인 미국의 팻 퍼레즈와 무승부를 기록했던 김시우는 1승 1무를 기록하며 웹 심슨(미국)과 함께 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김시우는 내일(24일) 심슨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승리하면 처음으로 16강에 오르게 됩니다.

퍼트감이 살아난 김시우는 1번 홀부터 버디를 잡아나며 우들랜드를 압도했습니다.

9번홀까지 3UP으로 앞서 나간 김시우는 11번홀도 가져가며 4UP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세를 굳혔고 15번 홀 버디로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이 대회에는 세계 톱랭커 64명이 출전해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선수가 16강에 올라 토너먼트를 치릅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은 캐나다의 애덤 헤드윈에게 4&3로 져 2패를 기록하며 탈락했습니다.

지난 시즌 상금왕이자 시즌 2승을 기록중인 저스틴 토머스는 패튼 키자이어를 꺾고 2연승을 달렸고, 조던 스피스는 중국의 리하우통을 제압하고 역시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로리 매킬로이는 조나탄 베가스에 한 홀 남기고 두 홀 차로 앞서 승리를 거두고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남아공의 프레텔리를 꺾고 조별리그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세계랭킹 3위 스페인의 존 람은 미국의 체즈 리비에 져 1무 1패로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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