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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 읽었을 뿐인데…논란 휩싸인 아이린, 왜?

책 한 권 읽었을 뿐인데…논란 휩싸인 아이린, 왜?
일부 팬들은 배신감을 토로하며 분노했습니다.
아이린이 최근 읽은 책을 소개한 것이 발단이 됐습니다.
왜 아이린만 가지고 그럴까요?
여자 아이돌이 굉장히 고분고분하게 남성적 지시를 잘 따른다면 반발을 안 하겠죠.
82년생 김지영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아이돌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는 이유만으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82년생 김지영은’  평범한 여성이 한국 사회에서 겪은 성차별을 그려낸 소설입니다.

개그맨 유재석, 방탄소년단 멤버 RM,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재인 대통령도 읽은 책입니다.

'아이린 논란'을 두고 일각에서는 대중문화가 여성을 대상화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탓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여성 아이돌이 의견을 밝히는 게 수용되지 않는 분위기라는 겁니다.

논란 이후 '82년생 김지영' 판매량은 전주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프로듀서 하현종/ 구성 박수정/ 디자인 김민정/ 도움 정대한 인턴 안소연 인턴/ 나레이션 레이 매건/  편집 홍민지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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