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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기업, 올해 채용 더 늘린다…9.3% 늘어날 전망"

"일본 주요기업, 올해 채용 더 늘린다…9.3% 늘어날 전망"
일본 주요 기업의 대졸자 채용이 지난해보다 9.3% 늘어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내 주요기업 2천 24개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과 IT 기업의 구인수요가 크게 늘어 9년 연속 신규 채용 숫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제조업의 대졸자 채용 예정 숫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9.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이공계 대학졸업자 채용계획은 지난해보다 1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채용규모가 늘어도 AI나 반도체,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업종에는 인력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운수업과 건설업도 인력 부족이 심각한 업종으로 나타나 구인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2030년이 되면 일본 내 IT 엔지니어 숫자가 수요에 비해 30만 명가량 부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대기업들은 내년 대졸예정자 채용시기를 앞당기면서 우수 인재 확보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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