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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2층에서 투신하는 여성 맨손으로 받아낸 경찰


위기의 순간에 본능적으로 몸을 던져 시민을 구한 경찰이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중국 CGTN 등 외신들은 투신하는 여성을 안전하게 구해낸 경찰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지난 4일, 중국 신장웨이우얼 자치구 쿠차 지역에서 발생한 투신 사건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습니다. 

새벽 4시쯤 주변을 순찰 중이던 아부라티 씨와 동료 경찰들은 창문 난간에 걸터앉은 여성을 발견하고 급히 차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다른 동료가 구조 장치를 찾는 동안 아부라티 씨는 건물 1층에서 상황을 살폈습니다. 

그때 여성이 갑자기 몸을 던지자 그는 본능적으로 몸을 던져 떨어지는 여성을 온몸으로 받아냈습니다. 

경찰 아부라티 씨의 희생으로 여성은 아무런 부상 없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반면 자신의 몸을 완충재로 한 시민의 목숨을 구한 아부라티 씨는 척추골절상을 당하며 크게 다쳤습니다.

그는 "오래 생각할 것도 없이 여성을 구하기 위해 바로 달려갔다"고 털어놨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남편과 다툰 뒤 우발적으로 창밖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그를 '영웅'으로 일컬으며 아부라티 씨에게 칭찬과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Daily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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