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日 법원 또 원전 건설 용인 판결

일본 법원이 또다시 원전 건설 중지를 요청한 시민단체의 소송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일본 하코다테 지방법원은 오늘(19일) 아오모리현 오마 원전 건설 중지를 요구하며 시민단체가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오마 원전은 지난 2008년 착공해 2014년 11월 완공 예정이었지만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건설이 중단됐다가 2012년 공사가 재개됐습니다.

원고인 시민단체는 오마 원전에서 연료로 사용될 플루토늄과 우라늄 혼합 산화물 방식이 안정성에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으나 1심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일본 정부는 원전에서 생기는 플루토늄을 다시 연료로 사용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서 이번 판결에 큰 사회적 관심이 몰렸습니다.

시민단체 측은 법원 판결에 반발해 항소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