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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꿈이야 생시야"…하키 스틱 선물 받고 눈물 흘리는 꼬마 팬

[영상pick] "꿈이야 생시야"…하키 스틱 선물 받고 눈물 흘리는 꼬마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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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꼬마 아이스하키 팬이 잊지 못할 선물을 받고 눈물을 흘리는 영상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7일, 미국 NBC 등 외신들은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 유리막 너머 몸 푸는 선수들을 쳐다보는 아이가 보입니다.

그 때 뉴욕 레인저스 소속 포워드 파벨 부프네비치 선수가 다가와 아이에게 자신의 하키 스틱을 선물합니다.

털모자 쓴 아이는 깜짝 놀라 어안이 벙벙해진 표정으로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그리고 부프네비치 선수와 마주 보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선수가 떠나고 나서야 실감이 나는지 아이는 연신 기쁨의 눈물을 훔쳐냅니다.
하키 스틱 선물 받고 눈물 흘리는 꼬마 팬
이 영상은 지난 수요일 뉴욕 레인저스와 피츠버그 펭귄스의 경기 전 촬영되었습니다.

이후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2살 벤자민은 "처음 부프네비치 선수와 눈이 마주쳤을 때 그가 윙크를 했는데 얼마 뒤 다시 다가와 하키 스틱을 건네줬다"며 "나는 그의 엄청난 팬이라서 정말 감정이 북받쳐 올랐고 울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습니다.

당시 벤자민이 입고 있던 셔츠는 부프네비치 선수의 이전 소속팀이자 러시아 아이스하키팀 '체레포베츠'의 것이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선수와 꼬마 팬은 탈의실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의 순수한 마음이 느껴진다", "선뜻 꼬마 팬에게 선물한 선수도 멋지다"며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트위터 NYRan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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