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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태극기 집회서 시위대·시민 몸싸움에 부상

수원 태극기 집회서 시위대·시민 몸싸움에 부상
지난 주말 경기 수원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서 시위대와 시민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수원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쯤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 인근 도로에서 행진하던 태극기 집회 참가자와 운전 중이던 28살 A 씨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집회를 관리하던 경찰이 곧바로 양측을 떼어놓았지만, A씨는 오른쪽 손 부위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당시 태극기 집회 참가자 3천500여 명은 수원시청에서 화성박물관까지 행진하던 중이었고, 3개 차로가 통제된 상황이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차창을 열고 '길을 비켜달라'고 말했다가 국기봉으로 폭행당하는 피해를 봤다고 신고했다"며 "집회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몸싸움에 연루된 집회 참가자 4명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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