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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령자 절반 이상이 75살 넘겨

日, 고령자 절반 이상이 75살 넘겨
일본 고령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75살이 넘는 이른바 후기고령자로 나타나 초고령화가 심각한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총무성이 오늘(21일) 발표한 3월1일 기준 잠정 인구통계치에서 75살이 넘는 사람이 천77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65살에서 74살까지 인구는 천764만 명으로 집계돼 75살 이상 인구보다 적게 나타났습니다.

75살 이상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1월까지 65살에서 74살 인구 보다 백만 명이 적었던 75살 이상이 일 년 만에 더 많은 숫자를 차지하면서 초고령화 현상도 더 빨리 진행될 전망입니다.

특히 1945년 일본의 패전 이후 가장 출산율이 높았던 47년에서 49년 사이에 태어난 단카이 세대가 2025년에 모두 75살을 넘기게 됩니다.

이에 따라 일본 인구 중 후기고령자 비율이 계속 급증하게 돼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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