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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통령 개헌 발의 1주 이상 연기 가닥

청와대, 대통령 개헌 발의 1주 이상 연기 가닥
청와대가 개헌 발의 시기를 당초 오는 21일에서 일주일 이상 연기하는 걸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1일에 발의하기가 쉽지 않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8일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 순방에서 돌아온 뒤 발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이 순방 뒤 직접 국무회의를 주재해 개헌안을 심의할 필요가 있다"며 4월로 넘어갈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의 개헌안을 국민에게 설명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개헌의 내용과, 6월 13일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해야 하는 이유를 국민을 상대로 더 설득하겠단 겁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발의 시기'만 조정하는 것일 뿐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하고, 직접 개헌안을 발의한다는 건 대통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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