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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4년 전 일본인 납치피해자 1명 재북 인정

일본이 주장하는 납치피해자 가운데 한 명이 북한에 생존해 있다는 사실이 4년 전 확인됐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북한이 납치피해자 다나카 미노루씨가 북한에 있다는 사실을 지난 2014년 일본 측에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지난 78년 일본을 출국한 뒤 소식이 끊긴 다나카 씨는 2005년 일본 정부가 납치피해자로 공식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나카씨는 올해 68살로 실종 당시에는 28살 이었으며 분식집에서 일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북한이 지난 2014년 "다나카씨는 평양에서 가족과 생활하고 있으며 일본으로 돌아갈 의사가 없다"고 전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교도통신의 보도에 대해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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