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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평창 패럴림픽 신의현, 크로스컨트리 7.5㎞ 우승…사상 첫 금메달

장애인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신의현이 마침내 우리나라의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신의현은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km 좌식 경기에서 22분 28초 40을 기록해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가 동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1992년 알베르빌 대회 이후 26년 만에 처음입니다.

신의현은 34명 출전 선수 가운데 33번째로 출발했습니다.

첫 체크 포인트인 0.71km 구간을 2분 13초 0의 기록으로 주파해 미국의 다니엘 크노센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이후 스퍼트를 올려 두 번째 체크 포인트인 2.41km 구간을 7분 11초 90에 끊으며 전체 1위로 나섰습니다.

2위 우르라이나의 막심 야로비를 3초 차이로 제쳤습니다.

세 번째 체크 포인트에서는 9분 36초 70으로 3.25km 구간을 주파해 2위와 격차를 4.5초 차로 벌렸고, 경기 후반부에 체력이 떨어지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온 힘을 쏟아낸 끝에 22분 28초 40의 기록으로 그토록 갈망했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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