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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약관 악용…금감원, '해외여행보험 사기 혐의' 수사 의뢰

[경제 365]

해외여행을 가서 물건을 도둑맞았다거나 파손됐다고 속여서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는 11명에 대해서 금감원이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주로 도난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약관을 악용한 경우입니다. 해외의료비지급 항목을 노려서 보험사기를 저지른 80명도 적발됐습니다.

배상책임보험을 이용한 사기도 여러건 적발됐는데 한 20대 청년은 스마트폰을 떨어트려 액정이 깨지자 보험에 가입한 자신의 친구가 깼다고 신고해서 30만 원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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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의 주택매매 거래량이 1만 7천 건을 넘어서면서 지난해 2월에 비해 81% 급증했습니다.

주택 거래 신고는 계약일 60일 이내에 하게 돼 있는데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면서 거래도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반대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지방에서는 거래량이 2만 9천 건으로 1년 전보다 16.8%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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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계열 미국 전선회사가 신흥 시장 공략을 위해서 동유럽 세르비아에 전선 공장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내년부터 자동차나 변압기 등 전자장치에 감는 피복 구리선을 이곳에서 생산하게 됩니다.

세르비아는 인근 동유럽 시장으로 접근하기 좋은 위치여서 투자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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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들이 몇천억 원대의 싱가포르 종합병원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쌍용건설과 대우건설 연합은 싱가포르 북부에 들어설 종합병원 건설 사업에서 일본 건설사들을 제치고 8천억 원대의 공사를 따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싱가포르에서는 대형 병원 공사가 잇따르고 있는데 건설사들의 수주전이 치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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