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초중고생 1인 월평균 사교육비 27만 1천 원…역대 최고"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사교육비' 입니다.

지난해 초·중·고등학생의 1인당 사교육비가 5년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교육부와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초, 중, 고등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7만 1천 원으로, 전년보다 5.9%가 증가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초등학생은 25만 3천 원으로 4.8% 상승했고, 중학생은 29만 1천 원, 고등학생은 28만 4천 원으로 각각 5.7%, 그리고 8.4%가 늘었습니다.

이는 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이 포함된 통계입니다. 그렇다면 사교육을 받는 학생들만 따져봤을 땐, 사교육비로 월평균 50만 원 이상을 쓰는 학생이 전체의 26%인 반면, 10만 원 미만을 쓰는 학생도 10.6%로 적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양극화는 가구의 소득 수준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는데요, 월평균 소득 7백만 원 이상 가구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5만 5천 원이지만, 월평균 소득 2백만 원 미만인 가구의 사교육비는 9만 3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누리꾼들은 "1인당 사교육비 27만 원?? 이게 사실이면 소원이 없겠다. ㅠㅠ 사교육 안 시키는 집도 많나 보네~~", "주위에 초등 사교육비 다들 1인당 100만 원씩 들던데. 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오! 클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