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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난해 스토킹 피해 사상 최대

지난해 일본에서 스토킹 피해 건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경찰청은 오늘(15일) 지난해 스토킹 피해가 모두 2만 3천 79건을 기록해 스토커 규제법이 시행된 2000년 이후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토커 규제법을 위반해 경고와 금지명령을 받은 경우도 3천9백여 건을 기록해 2016년보다 5%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금지명령은 법 규정이 엄격하게 개정되면서 전년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일본 경찰청은 전체 피해 건수는 늘었지만 스토킹으로 인한 폭력 행위 등이 발생하기 전에 경과와 금지명령을 내림으로써 더 큰 범죄를 막는 예방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적발된 스토킹 사건의 가해자는 헤어진 교제 상대가 44.8%로 가장 많았고 직장 동료 등 업무로 알게 된 사이가 11%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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