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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차기 국가경제위원장에 '트럼프맨' 커들로 낙점

보수 성향의 경제 평론가인 래리 커들로가 현지시간 1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제안을 수락했다고 워싱턴포스트와 CNN 등이 복수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원장 후보로 커들로를 거론하고 "위원장이 될 상당한 가능성이 있다"며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부과 결정에 동의하지 않지만 그의 생각이 도움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가경제위원장은 무역정책과 세제·인프라투자 등을 주도하는 미 정부의 경제사령탑에 해당하는 자리입니다.

커들로는 뉴욕연방은행 이코노미스트를 거쳐 1980년대 로널드 레이건 정권에서는 백악관 예산국에서 경제정책을 담당했던 보수성향의 인사로 분류됩니다.

재작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지를 표명했고 수년간 비공식 경제참모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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