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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틸러슨 남부 사투리 조롱…37세 쿠슈너에 영역 빼앗겨"

이한석 기자 lucaside@sbs.co.kr

작성 2018.03.15 00:00 수정 2018.03.15 01:2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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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트럼프, 틸러슨 남부 사투리 조롱…37세 쿠슈너에 영역 빼앗겨"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백악관과 행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현지시간 13일 중대한 북핵외교 와중에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전격 경질한 뒷이야기를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에는 틸러슨 장관에게 끌렸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적 석유회사인 엑손모빌 최고경영자 출신이자 글로벌 협상가로서의 위상을 높이 샀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틸러슨 국무장관에게 곧 실망했고 그를 싫어한다는 것을 공공연히 드러내며 그의 버릇과 텍사스의 느린 말투를 조롱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한 보좌관에게 틸러슨에 관해 좋은 이야기가 전혀 없다며 언론의 부정적 평가를 거론한 적도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악관 내에서도 틸러슨 장관의 편은 거의 없었고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중동과 멕시코 쪽 외교를 책임지면서 틸러슨 장관의 영역이 침해당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