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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역서 학생들 동맹 휴업 행진…"총기 규제하라"

미국 전역의 고교생들이 강력한 총기 규제를 요구하는 행진을 벌였습니다.

오늘(15일) 행진은 지난달 14일 플로리다 주 고교 총격 참사로 17명이 숨진 이후 한 달을 맞아 총기 규제 목소리를 높이고자 기획됐습니다.

뉴욕, 메릴랜드 주 등지에서는 동부시간 오전 10시에 맞춰 행진이 시작됐고 중부와 서부도 각각 현지시간 10시에 행진이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은 최소한 17분 간 교실 밖으로 나와 구호를 외치거나 행진을 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행진에 참가한 학생들은 모든 공격용 무기의 판매 금지, 광범위한 구매자 전력 조회 등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딕스스포굿즈, 월마트, 크로거 등 미국 내 3대 총기 유통업체는 총기 구매 제한 연령을 18세 미만에서 21세 미만으로 상향하고 일부 공격용 무기의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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