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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트럼프 제동에 "퀄컴 인수 포기" 공식 선언

최대식 기자 dschoi@sbs.co.kr

작성 2018.03.15 01:2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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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동에 막혀 결국 미 반도체 기업인 퀄컴 인수를 포기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브로드컴의 퀄컴 인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한 지 이틀만입니다.

브로드컴은 성명에서 "우리는 이 같은 결과가 실망스럽지만, 퀄컴 인수를 막는 미국의 행정명령을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로드컴은 다만 싱가포르에 있는 본사를 미국으로 이전하는 계획은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는 "브로드컴의 퀄컴 인수는 5G 무선기술에 관한 퀄컴의 지배적 지위를 약화해 중국 기업인 화웨이의 시장 지배를 허용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