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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도 활짝 웃은 DB…두경민·버튼 'MVP' 등극

<앵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정상에 오른 원주 DB가 시상식에서도 활짝 웃었습니다. 두경민 선수가 국내 MVP, 동료 버튼이 외국선수 MVP에 오르며 DB 잔치를 만들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MVP는 원주 DB 두경민]

[원주 DB 디온테 버튼]

[원주 DB 김주성]

2시간의 시상식 동안 원주 DB 선수들이 쉴새 없이 호명됐습니다.

3점 슛 1위에 오르며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두경민은 기자단 투표에서 108표 중 84표를 휩쓸며, 다음 달 결혼을 앞두고 최고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두경민/DB가드 (2017~18 정규경기 MVP) : 이 상을 받게 된 부분도 아마 (약혼자) 수현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요. 수현이도 그렇고 가족에게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DB 돌풍의 또 다른 주역 디온테 버튼은 외국 선수 MVP를 비롯해 4관왕에 올랐습니다.

전자랜드전에서 보여준 360도 회전 덩크로 '플레이 오브 더 시즌'을 받았고, 인기상과 '베스트5'까지 석권했습니다.

MVP에 익숙하던 맏형 김주성은 은퇴를 앞두고 최고의 조연에게 주어지는 식스맨상을 받았습니다.

[김주성/DB 센터 : 모든 '식스맨'들 파이팅 하시고요. 자기 꿈이 이뤄질 수 있는 그런 선수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DB 이상범 감독은 감독상을, 주장 김태홍은 기량 발전상을 받았고, 베스트 치어리더상도 DB의 치어리더팀에게 돌아갔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식,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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