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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8개월 만에 발견된 시신…전 남자친구가 연쇄살인?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작성 2018.03.14 21:11 수정 2018.03.14 22:1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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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개월 전에 한 20대 여성이 실종됐습니다. 그리고 경찰이 야산에서 이 실종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는데, 이미 다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있는 30대 남성이 이 여성도 숨지게 한 것으로 경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박찬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산기슭에 깊게 파여 진 구덩이 주변에 경찰의 출입금지 줄이 둘러쳐 있습니다. 어제(13일) 오후 이곳에서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겁니다.

실종 사건을 수사하며 장기간 수색 작업을 벌이던 경찰은 이곳 경기 포천시의 한 야산에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8개월 전 경기 의정부에서 실종된 20대 여성의 행적을 좇다가 한 달간 포천시 일대 수색해왔습니다.

[마을 주민 : (경찰이) 렌터카가 여기까지 와서 위치 (신호)가 끊어졌대. 사람이 실종됐다 그러더라고.]

경찰은 이 시신이 실종된 여성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부검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실종사건이 30살 된 전 남자친구 A씨와 연루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포천에서 여성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구나 A씨는 지난해 12월 여자친구였던 다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수감된 상태입니다.

A씨는 경찰에 실종 여성과 관련된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시신이 실종 여성으로 확인되면 A씨에게 연쇄살인 혐의를 두고 조사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안필성, 영상편집 : 황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