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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윤옥 의혹②] "이팔성 돈 일부 김윤옥 여사에"…조사 불가피할 듯

박원경 기자 seagull@sbs.co.kr

작성 2018.03.14 20:15 수정 2018.03.14 22:1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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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윤옥 여사와 관련된 의혹은 수사 초기부터 줄곧 제기돼 왔습니다. 여기에 사위인 이상주 변호사의 결정적 진술까지 나오면서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 조사가 끝난 뒤에 김윤옥 여사도 비공개로 소환할 거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 수사 과정에서 김윤옥 여사와 관련된 의혹은 지난 1월에 처음 제기됐습니다. 국정원 특수활동비가 김 여사 측에 전달됐다는 김희중 전 부속실장의 진술이 나온 겁니다.

김 전 실장은 2011년 미국 순방을 앞두고 미화 10만 달러를 김 여사를 보좌하는 행정관에게 줬다고 진술했습니다.

최근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과거 최측근이었던 정두언 전 의원이 새로운 의혹을 폭로했습니다. 김윤옥 여사가 2007년 대선 막판에 엄청난 실수를 했다는 겁니다.

이후 언론 보도로 김 여사가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한 신부와 사업가에게 명품 가방을 받았다가 돌려줬다고 의혹은 구체화 됐습니다.

오늘(14일) 미주 한국일보는 가방 전달 당사자로 지목된 김 모 신부를 인터뷰해, 한 사업가가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돌려줬다 받은 것은 맞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의혹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팔성 전 회장이 건넨 돈의 상당액이 김 여사에게 전달됐다는 진술까지 나온 겁니다.

검찰은 특히 김 여사의 사위인 이상주 변호사의 진술인 만큼 김 여사에 대한 직접 조사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한 뒤, 김 여사를 비공개로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최대웅,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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