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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안희정 전 충남지사 관사·자택 전격 압수수색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충남도지사 관사와 집무실,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검사 3명과 수사관 16명을 내포 신도시로 보내 오후 5시쯤부터 안 전 지사 집무 및 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용봉산 자락에 있는 안 전 지사 관사에 들러 이곳에 설치된 9대의 CCTV 영상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들은 업무 자료와 서류, 노트북, 컴퓨터 기록물 등을 확보한 다음 저녁 8시 40분쯤 나왔습니다.

나머지는 도지사 비서실 직원 등을 상대로 안 전 지사의 행적을 탐문하는 한편 안 전 지사의 지난해 해외 출장 당시 활동이 녹화된 영상과 사진 등을 들여다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폭행 피해를 폭로한 김지은 씨의 컴퓨터에 있는 개인 기록물과 다른 비서실 직원의 기록물도 함께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오후 7시부턴 1시간에 걸쳐 경기도 광주에 있는 안 전 지사 자택도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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