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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따스한 봄기운 이어져요…내일 서울 낮 20도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제주도에는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이제 내륙에서는 남부지방은 이번 주말 무렵 개나리꽃이 피겠고요, 봄의 대명사 벚꽃은 서울 기준으로 다음 달 7일쯤 시작되겠습니다.

내일(14일)은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한 하루가 되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20도, 광주 23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무려 10도나 웃돌겠는데요, 4월 하순에 해당하는 따스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전국의 대기 질도 보통 수준으로 야외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만큼 출근길에는 겉옷이 필요하겠습니다.

주 후반 비가 내리고, 아침 공기는 조금 쌀쌀해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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