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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제 3의 피해자 있다"…충남도청·관사 압수수색

고정현 기자 yd@sbs.co.kr

작성 2018.03.13 21:5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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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희정 전 충남지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제3의 피해자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지은 씨를 돕고 있는 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안 전 지사와 관련한 성폭력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정치계 내 성폭력, 철저한 진상 규명 요구한다.]

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기자회견까지 열고 김지은 씨와 곧 고소장을 내겠다는 안 전 지사의 싱크 탱크 여직원 말고 새로운 성폭력 피해자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누구인지 알고 있지만 이 피해자가 먼저 연락해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정/성폭력상담소협의회 부소장 : 어떤 특정인(인지)에 대해서 말을 할 수는 지금 없습니다. 다른 피해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맥락에서…]

협의회는 3번째 피해자 말고도 안 전 지사와 관련된 성폭력 피해 제보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추가 폭로가 한 번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에 대해 안 전 지사 측은 3번째 피해자가 과연 있는지 신중히 되짚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수사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홍성에 있는 충남 도지사 관사와 집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사 3명과 수사관 16명을 보내 안 전 지사의 서적과 컴퓨터를 들여다보고 관사에 설치된 10여 대의 CCTV 영상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기회에 안 전 지사의 동선과 해외 출장 동안 행적까지 확보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압수물을 먼저 분석하고 안 전 지사를 재소환할 방침인데 두 번째 피해자의 고소장 접수가 늦어지면 먼저 소환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남성, 영상편집 : 위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