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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④] 김효재 "MB, 전 재산 사회 환원…변호사 선임 어려워"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

작성 2018.03.13 20:31 수정 2018.03.13 21:5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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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소환을 하루 앞둔 오늘(13일)까지도 방금 들으신 이런 범죄 혐의들을 전면 부인하면서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제 소유주도 아니고, 이번 수사는 정치보복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또 이미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기 때문에 돈이 부족해서 변호인 선임이 어렵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의 김효재 전 수석은 이 전 대통령은 내일 오전 9시 반에 검찰에 예정대로 출석하겠다며 포토라인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검찰 수사는 정치보복이라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김효재/前 청와대 정무수석 : (검찰 수사에 대해서 정치보복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여전히 생각 변함 없으신지?) 변함없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또 자금 사정으로 변호인 선임에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께서는 전 재산을 사회 환원하셨으니까. 변호인단은 매우 큰 돈 들어가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정동기 전 수석이 이 전 대통령을 변호할 수 없다는 어제 대한변호사협회의 유권해석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하면서, 뒤에서 법률적 조언 등은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강훈·피영현 변호사 외에 추가로 김병철·박명환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전했습니다.

변호인단은 내일 조사에서 다스의 소유주는 친형 이상은 씨로 이 전 대통령은 지분이 없고 객관적 증거가 없다는 논리를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의 다스 소송비 대납 등 뇌물 혐의와 관련해서는 이 전 대통령이 몰랐거나 뇌물이 아닌 정치자금으로 공소시효가 이미 지났다고 대응할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홍종수,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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