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제보하기

[뉴스pick] 외눈박이 강아지들의 운명적인 만남…단번에 '절친' 됐다

조도혜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3.13 18:36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외눈박이 강아지들의 운명적인 만남특별한 신체 특징까지도 똑 닮은 도플갱어 강아지들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미국 NBC는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종 외눈박이 강아지 플러트와 위니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두 강아지의 첫 만남은 지난 2016년 11월, 미국 사우스 캘리포니아주 찰스턴의 한 마트에서 이뤄졌습니다. 

한쪽 눈이 없는 반려견 플러트와 함께 쇼핑 중이던 에밀리 스턴 씨는 한 강아지를 발견하고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같은 종 강아지를 마주친 것도 반가운데 플러트와 똑같이 외눈박이였기 때문입니다.

깜짝 놀란 건 위니의 주인 앨리 스미스 프렌즈 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두 사람이 흥분해서 기념사진을 찍는 동안 두 강아지도 인사를 나누며 금새 친해졌습니다.

게다가 똑같이 보호소를 통해 입양했고 집도 10분 거리로 이웃 주민인 걸 알게 되면서 이들은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3년 전 스턴 씨에게 입양된 플러트는 닫히는 문 사이에 머리가 세게 부딪히며 눈을 잃었습니다.

위니는 프렌즈 씨가 결혼하던 2013년 예물 대신 데려와 가족이 되었고, 감염으로 외눈이 되었다고 합니다.

각각 눈을 잃게 된 이유는 다르지만 두 강아지는 동병상련을 넘어 평생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외눈박이 강아지들의 운명적인 만남외눈박이 강아지들의 운명적인 만남우연이 만들어낸 특별한 두 강아지의 인연은 최근 스턴 씨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이들의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강아지들의 훈훈한 우정은 누리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며 단숨에 인기글로 올라섰습니다.

스턴 씨는 "유명 연예인을 만났을 때 다른 사람한테 알리고 싶은 것처럼 나도 플러트와 위니의 운명적인 만남을 자랑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연에서 시작했지만 영원히 소중하게 여기고 싶은 인연"이라며 강아지들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Today 홈페이지 캡처, 레딧 minty_fa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