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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출산 후 당당히 '튼 살' 공개한 여성 "부끄러운 것 아냐"

[뉴스pick] 출산 후 당당히 '튼 살' 공개한 여성 "부끄러운 것 아냐"
임신과 출산으로 배에 생긴 튼 살을 공개한 여성이 세상의 엄마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있습니다. 

영국 슈롭셔주에 사는 에밀리 홀스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튼 살로 가득한 자신의 배 자신을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지난해 11월 쌍둥이 아서와 핀리를 낳았습니다.
튼살 최종
에밀리의 배에는 임신과 출산으로 생긴 튼 살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그녀 역시 처음에는 갑작스럽게 생긴 신체 변화에 당황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런 흉터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튼 살을 당당히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자신처럼 우울해하고 있을 많은 엄마들을 위로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에밀리는 사진과 함께 "우리 몸은 많은 것들을 겪어낸다. 나는 예쁜 아이들을 키우고 사랑을 주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나는 내 몸을 기꺼이 사랑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흉터가 당신을 정의할 수는 없다"며 "당신은 이미 엄마라는 사실만으로 완벽하다"고 말했습니다.

에밀리는 "출산 후 내 몸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며 "나 또한 그랬지만, 절대 우울해할 필요도 없고, 죄책감을 느낄 필요도 없다"며 엄마들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사진을 본 사람들은 "그런 흉터는 당신을 정의할 수 있다. 당신이 이타적이고, 아름다운 존재라는 것을 말이다", "세상 모든 엄마는 위대하다" 등의 따뜻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ditor C, 사진=인스타그램 marson.tw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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