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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정상회담 북한에 직접 들어야…합의된 것 없어"

손석민 기자 hermes@sbs.co.kr

작성 2018.03.13 03:09 수정 2018.03.13 04:3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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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우리는 북한으로부터 어떤 것을 직접 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틸러슨 장관은 나이지리아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가 매우 초기 단계"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장소나 대화의 범위 등에 대한 합의에 필요한 몇 가지 조치들이 있을 것"이라며 "이런 것들이 모두 사람들이 답변을 듣고 싶어하는 질문들이지만 나는 '느긋하라'고 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어떤 것도 합의되지 않았다"며 "언론을 통해 떠도는 아이디어들로 정상회담 준비를 시작하고 싶지는 않다"며 "그런 종류의 대화들은 양측 당사자들을 통해 조용히 하는 게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의 언급은 조만간 미국이 뉴욕 채널이나 특사 등을 통해 북한과 직접 접촉에 나선 뒤 정상회담의 조건을 협의할 것이라는 관측을 뒷받침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