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 오후부터 차츰 해소…서울 낮 17도 '따뜻'

한 주의 시작을 미세먼지와 함께했습니다. 이 매캐한 공기는 오늘(13일) 오전까지 더 이어지겠는데요.

현재 수도권과 강원, 전북 지방으로 내려져 있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오후부터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출근길 황사용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공기가 깨끗하진 않아도 더 따뜻해지긴 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17도까지 오르겠고, 특히 내일은 20도로 예년 4월 말에 해당하는 따뜻한 봄 날씨 보이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경기 북부, 영서 북부, 중부 서해안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영동지방으로는 바람이 차츰 더 강해지겠습니다.

출근길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낮 동안에도 내륙 곳곳으로 안개로 남아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광주와 대구 전주가 21도까지 크게 오르겠고,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전국에 봄비가 한 차례 내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