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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명 탄 방글라 여객기 네팔서 추락…"38∼50명 사망"

승객과 승무원 등 71명이 탑승한 방글라데시 여객기가 네팔 카트만두 공항 근처에서 추락했습니다.

사고가 난 여객기는 방글라데시 민영 항공사 유에스 방글라 에어라인 소속으로 오늘(12일) 오후 카트만두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근처 공터로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승객 67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확한 사상자 숫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30여 명에서 최대 5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객기는 추락 직후 불길에 휩싸였으며 여러 조각으로 부서졌습니다.

네팔 항공 당국은 "여객기가 남쪽 활주로 착륙을 허가받았는데 북쪽 활주로 쪽으로 착륙을 시도했다"면서 "비정상적인 착륙 이유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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