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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사고 방사성 물질 제거 토양 건설자재 활용 추진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로 방사성 물질에 오염됐다가 오염 제거 작업을 거친 토양을 집이나 건물을 짓는데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일본 환경성은 올해 안에 제염, 즉 방사능 오염이 일부 제거된 흙에 대해 처분 기준을 마련해 후쿠시마 현 밖에서 나온 흙 가운데 방사선량이 기준치 이하인 경우 건설 자재 등으로 용하기로 했습니다.

후쿠시마를 제외한 이와테, 미야기,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사이타마, 지바 등 7개 현에서 제염 작업을 마친 흙은 33만 3천㎡에 이릅니다.

제염 흙은 그동안 처분 기준이 없어 공원이나 학교 등 2만 8천 곳에서 방치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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