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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한국에 대해 일절 말하고 싶지않아…그만큼 예민"

북미 정상회담이 가시권에 들어왔으나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중동 순방에 나선 매티스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11일 오만에 도착한 뒤 "한국에 대해서 일절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그만큼 예민하다"고 말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지금 같은 상황에 놓여 있을 때는 오해의 소지가 매우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매티스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연기된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구체적 재개 시점 및 규모에 대해서도 답변하길 거부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또한 5월 안으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 관련 상황에 대해 논의할 주체로는 백악관과 국무부가 적합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매티스 장관은 지난 8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메시지를 들고 방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이 대통령 집무실인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방북 결과를 설명할 당시 배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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