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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구간 오가는 '다람쥐버스' 서울 3개 노선 늘린다

서울시가 승객이 붐비는 특정 혼잡 구간을 반복적으로 오가는 이른바 '다람쥐버스' 노선 3개를 늘립니다.

서울시는 이달 26일부터 장안·답십리, 세곡·수서, 신림 지역에 다람쥐버스를 새로 투입해 운행합니다.

다람쥐버스는 마치 다람쥐가 쳇바퀴를 돌듯이 짧은 구간을 반복 운행하는 버스 노선으로 출근 시간대인 오전 7∼9시 버스 혼잡이 극심한 구간을 골라 운행합니다.

이번에 투입되는 노선은 장안2동 주민센터 부터 답십리역까지의 정거장들을 다니는 8221번과 세곡보금자리지구부터 수서역까지의 8441번, 신림종합사회복지관부터 신림역 까지의 정거장들을 연결하는 8552번입니다.

시는 다음 달 16일부터는 퇴근 시간대에도 일부 노선에서 다람쥐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람쥐버스는 지난해 6월 도입돼 지난 달 기준 일평균 이용자 수 2천450명으로 시민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2점을 기록해 일반 시내버스 81점보다 11점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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