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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미쳐도좋아' 한은정, 낚시에 빠진 여배우

'살짝미쳐도좋아' 한은정, 낚시에 빠진 여배우
배우 한은정이 낚시에 빠져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살짝 미쳐도 좋아’(이하 ‘살미도’)에는 배우 한은정이 ‘미스타(뭔가에 미쳐있는 스타)’로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한은정이 푹 빠져있는 아이템은 낚시였다. “낚시에 미쳐있다”는 그녀는 “외국여행에서 낚시를 처음하게 됐다. 배타고 나가 낚시를 했는데 물때가 좋았다. 낚시대를 넣자마자 계속 물고기가 물어서 첫 낚시에 20마리를 잡았다. 낚시에 대한 첫 기억이 너무 좋았다”며 낚시에 빠지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은정은 집에 낚시장비를 다 갖추고 있었고, 낚시영상을 즐기고 낚시잡지까지 챙겨봤다. 휴대폰으로는 낚시게임을 했다. 이날 그녀가 집에서 나가 향한 곳은 스크린낚시터였다.

스크린낚시를 처음 한다는 그녀는 직원으로부터 사용설명을 듣고 낚시를 시작했다. 캐스팅할 때마다 낚시줄이 머리카락에 걸리는 허당기를 드러낸 것도 잠시, 금세 적응하고 낚시에 집중했다. 옆자리에 자리한 남성들이 참돔, 상어 같은 어종을 잡는 것에 비해, 자신은 전갱이를 잡자 질투심도 드러냈다. 한은정은 “경쟁심이 붙는 게, 한 바다에서 같이 낚시를 하는 건데 제 물고기를 저 분들이 다 뺏어가는 거 같았다”며 낚시열정을 숨기지 않았다.

결국 한은정은 95cm 대형농어를 잡는데 성공했다. 신난 한은정은 옆자리 남성에게 인증샷을 찍어달라 하는가 하면, 스스럼없이 말을 걸며 털털한 매력을 드러냈다. 그러다 해삼을 낚아 올린 민망한 상황에 멋쩍은 웃음을 지어보이기도, 상어를 잡아 짜릿한 손맛도 느꼈다.

한은정은 혼자였지만 즐겁게 스크린낚시를 즐겼다. 그녀는 “생각보다 힘들었다. 미끼를 직접 끼거나 그런 건 없지만, 정말 낚시하는 손맛을 느낄 수 있어서 저랑 잘 맞았다”며 스크린낚시 소감을 전했다.

낚시에 빠진 한은정은 “혼자만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많다는 거. 사람이 살면서 수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데, 낚시를 할 땐 낚시만 생각하게 된다”며 낚시의 매력을 전했다.

한편 ‘살미도’는 제목 그대로, 살짝 미쳐있다고 말해도 될 만큼 뭔가에 열정적으로 빠져있는 스타를 조명한다. 이상민-장희진이 MC를 보고 매회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 그들이 요즘 푹 빠져있는 취미와 관심사를 소개하며 그것을 즐기는 모습을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살미도’는 매주 토요일 밤 12시 25분 SBS를 통해 방송되고,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SBSfunE, 월요일 밤 9시 SBSPlus, 밤 11시 SBSMTV를 통해서 다시 볼 수 있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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