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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스브스] 제보받으면 출동…이 남자가 공짜로 일하는 이유

[코리 플리셔/혐오 낙서 지우는 남자 : 안녕 친구들 캐나다 몬트리올에 사는 코리 프리셔. 스킨헤드라고 쓰여 있고 위에 스와스티카도 있네?]

낙서를 지우는 모습이 보기만 해도 정말 시원한데요, 영상의 주인공인 코리는 SNS로 혐오스러운 낙서가 적힌 곳을 제보받고 실제로 현장에 가서 지우는 영상을 라이브로 보여줍니다.

[약간의 물과 약간의 파워워셔 약간의 화학약품이면 커다란 변화를 보게 될 거야. 가즈아.]

대체로 특수 기기를 이용하지만, 벽면에 가득한 낙서를 자신만의 비법을 담아 깨끗하게 지웁니다. 나치의 표식인 스와스티카 낙서를 발견하고는 이렇게 한번에 지우고요. 공공 쓰레기통에 쓰인 글씨도 붓칠을 몇 번 왔다 갔다 하면 금세 지워집니다.

[본래 작품은 가만히 두자.]

그라피티 속에 그려진 작은 낙서 역시 섬세하게 붓으로 지웁니다. 사포를 사용해서 문지르기도 합니다.

어려운 게 없는 것 같은데요, 몬트리올에서 그라피티 회사를 운영하고 있지만, 혐오 낙서만큼은 무료로 제거합니다. 지난해에만 수천 개의 낙서를 지웠고 그 공을 인정받아서 사회공헌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코리 플리셔/혐오 낙서 지우는 남자 : 이 장면을 보면서 변화라는 게 얼마나 별거 아닌지 그리고 어리든 나이가 많든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거야.]

시멘트를 이용해서 이렇게 낙서를 지우기도 합니다.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앞으로도 그의 활약 기대해보겠습니다.

▶ "이건 공짜입니다" 혐오 낙서 지우러 다니는 청소업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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