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인테리어 비용 '갑질' BBQ 과징금 3억 부과"

[경제 365]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가맹점주가 원하지 않는 인테리어 개선을 추진하면서 비용까지 떠넘기는 갑질을 했다가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BBQ에 과징금 3억 원을 부과하고 피해 가맹점주들한테는 5억 3천 200만 원을 지급하도록 시정 명령했습니다.

BBQ 가맹본부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본부의 요구로 매장 인테리어를 개선하면서 마치 가맹점주가 원해서 한 것처럼 서류를 쓰게 해서 비용을 분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행 가맹거래법은 가맹본부의 권유나 요구로 점포환경 개선을 할 때는 본부가 공사비의 20~40%를 부담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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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상사의 결재 없이 휴가를 가는 휴가 신고제를 도입했습니다.

휴가를 원하는 직원이 휴가안을 기안하고 직접 승인하면 관련 알림 메일이 상사와 팀원에게 자동으로 전달되는 시스템입니다.

이 과정에서 팀장 등 상사에게 따로 결재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자기 주도적이고 선진적인 휴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말 포함 최대 16일의 긴 휴가를 적극 권장하는 등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제도를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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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의 영향으로 지난달 농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농산물 물가가 1년 전보다 7.4％ 상승해서 전체물가를 0.34％ 포인트 끌어올렸습니다.

농·축·수산물 물가는 3.5％ 상승하면서 작년 9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